광주서 보험사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속출

보험사 콜센터 관련 10명 등 12명 발생…누적환자 2012명

박종민 기자
광주에서 보험사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등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발생해 누적환자가 2012명으로 집계됐다.

광주 2001번과 2002번, 2005번~2012번 등 10명은 보험사 콜센터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 2001번과 2002번은 보험사 콜센터 직원인 광주 199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광주 2005번~2012번은 1994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파악됐다. 이로써 보험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또 광주 2003번과 2004번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광주 2000번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날 하루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미 발표된 3명(광주 1998번~2000번)을 포함해 모두 1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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