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공연 포털 '스테이지 톡' 운영 중단

(사진=스테이지톡 홈피 캡처)
공연 전문 포털 사이트 '스테이지 톡'(Stagetalk!)이 6년 6개월 만에 문을 닫는다.

'스테이지 톡'은 홈페이지에 "10월 15일 자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더 이상 사이트를 유지하기 어려워져 부득이하게 운영을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따라 회원 개인정보는 안전하게 파기하고 아카이브 DB는 스테이지 톡 개발사인 클립서비스로 이관한다. 회원들의 리뷰와 게시글도 모두 삭제된다"고 덧붙였다.

'스테이지 톡'은 2014년 4월 오픈한 후 공연 애호가들의 사랑방 같은 역할을 했다. 회원수가 6만 5천 명에 달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운영난이 심화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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