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800mm 상수관로 파손…3천 가구 수돗물 중단

(사진=연합뉴스)
경남 통영에서 상수도 관로가 부서져 3천여 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14일 오전 4시쯤 통영시 무전동 보건소 인근 국도 14호선 구간 경사면 일부가 많은 비로 인해 무너졌다.

이 사고로 땅에 묻혀 있던 지름 800mm 상수도 관로가 파손돼 용남면 일대 3천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복구 작업을 벌이는 한편 비상급수차 27대, 물 4만 5천 병을 단수 가정에 지원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0년부터 상수도 운영을 통영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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