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상장 첫날 12만7000원 상한가 출발

단숨에 시총 26위, 아모레퍼시픽 넘어서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SK바이오팜 코스피 신규상장 기념식에서 전광판에 시초가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SK바이오팜이 상장 첫날인 2일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보통주 기준 시가총액 26위로 올라섰다.

SK바이오팜 주가는 이날 상장 직후부터 상한가(29.59%)를 기록하면서 12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는 4만9000원이었지만 장 전 시초가가 9만8000원으로 결정된 데 이어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로써 공모주 청약에 성공한 투자자들의 경우 상장 첫날에만 159.2%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하게 됐다.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SK바이오팜의 시총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현재 SK바이오팜의 시총은 9조9458억원으로 시총 26위인 아모레퍼시픽(9조6457억원)을 넘어서게 됐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