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확진자 가족 등 접촉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지역 전파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내성고 3학년 A군(부산 144번 확진자)과 접촉한 가족과 학교 관계자등 86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이날 밝혔다.
144번 확진자가 다녀간 학원과 PC방 등 접속자는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이로써 이날 오전 10시 현재 부산지역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누적 확진자는 144명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A군이 다녀간 PC방 접촉자들이 마스크를 완벽하게 착용하지 않는 등 여전히 추가 확산 가능성이 남은 상황이다.
특히 A군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어 우려를 더한다.
A군과 접촉한 사람은 125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