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전남 여수에서 국토종주를 시작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430km를 달려 14일 오후 2시 서울에 도착했다.
지지자들이 집결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국민보고 기자회견을 연 안 대표는 “이번에 우리는 기득권 양당의 민낯을 또 한 번 확인했다”며 “국토 대종주가 우리 당 비례대표 후보들에게 진정한 공익을 위한 정치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퍼포먼스 중 비례대표 기호 10번 국민의당이 아니라, 11번 칸에 도장을 잘못 찍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