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가 필요해서' 로스쿨 도서관서 노트북 훔친 30대 영장

광주 북부경찰서 청사(사진=박요진 기자)
대학 도서관 열람실에서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3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말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도서관 열람실에서 노트북을 훔치는 등 총 4차례에 걸쳐 노트북 3대와 식료품 등 21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대학원생들이 등교할 때 학생인 것처럼 속이고 따라 들어가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훔친 노트북을 팔아 생활비 등으로 사용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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