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외국인주민지원 시책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군정 설명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부군수를 포함해 당연직 위원 6명과 위촉직 위원 6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위촉직에 군내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3명이 포함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역사회 적응 프로그램 등 각종 지원시책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담당한다.
한편, 증평군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지난달 말 기준 749명으로 전체 인구 3만 7447명 대비 2%에 달해,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5번째로 비율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