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교관리자 스웨덴 국제교육교류 실시

경남교육청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스웨덴 나카교육청, 스웨덴 초·중·고등학교, 덴마크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국제교육교류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남교육청 교류단은 초·중·고등학교 교감, 교장, 국제교육담당 장학관 등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이번 교류의 목적은 경남교육청·스웨덴 나카교육청 양국의 학교관리자가 서로의 관심사를 살피고 상대방 국가의 교육상황을 벤치마킹해 더 나은 미래교육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교류단은 특히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도 홍보 등 나라사랑 교육에 역점을 둔 경남교육을 소개할 예정이다.

교류단은 21일 스웨덴 나카교육위원회를 방문해 에이나 프란손(Einar Fransson) 교육장 주재 공식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22일과 23일에 나카교육청 산하의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하며 수업 참관 후 스웨덴 학교관리자들과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토론 주제는 스웨덴관리자들의 관심사인 교원수업향상을 위한 리더십, 학생건강 증진, 교수학습 기반시설 제공과 경남의 관심사인 학교공간 재구조화, 학교-학부모-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이다.

이상락 경남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교류활동을 통해 학교관리자의 국제이해 역량을 제고하고 교육현장 적용을 통해 경남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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