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돕기에는 하명곤 본부장, 오재덕 의령군지부장, 김용구 의령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농협 직원들이 참여했다.
농업인 오세범(52)씨는 "태풍 피해에 하우스가 파손돼 너무 막막했는데 내일처럼 열심히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하명곤 본부장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두고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시름과 고충 해소를 위해 다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경남농협이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은 농업인에 대한 체계적 영농지원과 농업재해 예방 등 피해 발생 때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영농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