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與 총선캠프 당직자들과 만찬…"정기적으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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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출마 여부 등 현안에는 침묵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힌 뒤 자리를 뜨고 있다. 황진환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힌 뒤 자리를 뜨고 있다. 황진환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선거기간 함께 지낸 당직자들과 회동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이날 비서실장을 지낸 김형동 의원과 당 사무처 당직자 등 20여명과 시내 모처 중식당에서 만찬을 했다. 
 
한 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처음 같이 호흡을 했으니 종종 같이 보며 교류하자. 특별한 추억이 있는 멤버들이 소중하다"면서 "정기적으로 보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위원장은 또 "요새 시간이 많다. 도서관도 가고 지지자들이 선물해준 책을 읽으며 지내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다만 한 전 위원장은 향후 전당대회 출마 여부 등 당 현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 직후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한 한 전 위원장은 공개 활동을 중단하고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지만, 당에서 인연을 맺은 인사들과는 물밑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한 전 위원장은 총선 직후 자신과 비대위 활동을 함께한 비대위원들과 만찬 회동을 했고, 지난주엔 총선 지원 유세에 나섰던 가수 김흥국씨에게 연락하기도 했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은 총선 직후 윤석열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을 제안 받았지만,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며 완곡히 거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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