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는 1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지동원이 무릎 부상으로 훈련 캠프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나 마인츠와 3년 계약해 새 출발에 나선 지동원은 지난 10일 아이스바흐탈과 평가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려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새 시즌 준비에 타격을 입었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이던 2018~2019시즌도 마인츠를 상대로 첫 골을 넣은 뒤 점프 세리머니를 시도해 착지 과정에서 무릎을 다쳐 3개월가량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한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