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의정활동 이해"...경남도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열어

거제 사등초 5·6학년 학생 36명 참여

(사진=경남도의회 제공)
경남도의회는 24일 본회의장에서 거제 사등초등학생 5·6학년 36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청소년 모의의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의장선거, 5분 자유발언, 조례안 처리 등 실제 도의회에서 이뤄지는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무기명 투표로 의장 선출을 한 뒤 2명의 학생이 '안전한 경상남도 만들기'와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줄입시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또, '학생들이 흡연을 접하지 않을 권리에 관한 조례안'을 찬반 토론을 거쳐 전자투표로 의한 표결로 의결했다.

서동준 교사는 "책에서만 보던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제도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주주의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모의의회를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8개 학교, 36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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