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연종석 도의원은 17일 열린 제37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계획시설의 미집행 기간이 장기화하면서 재산권 침해로 인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에 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 의원은 시군에서 계획한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입을 위한 정책적, 행정적 지원을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상비에 대한 국비 지원 건의와 대규모 도시공원의 국가도시공원지정을 위한 노력 등도 도에 요구했다.
연 의원은 또 내년 7월 이후 일몰제 시행으로 미집행된 도로와 공원 등이 대규모로 해제된다며,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해제시설과 불필요한 시설, 집행 불가능 시설은 실효 전에 충분히 검토해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