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나자 교회 신도 20명이 자력 대피했다. 또, 근처에 주차된 차량으로 대피해 있던 8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회 2층에서 시작된 불은 3층으로 옮겨붙었고, 열기 때문에 교회 지붕이 내려앉고 외벽이 일부 무너졌다.
소방당국은 살수차 등 장비 44대와 인력 130여 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끝나는대로 정확한 인명피해 상황과 재산피해 규모,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