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남북교육교류협력사업 검토

전북교육청 전경 자료사진
전라북도교육청이 한반도 화해 분위기 마련에 따라 중단됐던 남북교육교류사업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전북교육청이 검토하고 있는 사업은 컬링 기술 전수와 선수단 교류와 청소년 열린 음악회, 동학 관련 학술 답사 등이다.

컬링 기술 전수는 컬링팀이 있는 사대부고와 전주여고 서곡 중을 중심으로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청소년 열린 음악회는 도내 청소년 상상마당을 통해 제안됐으며 국악을 기반으로 소리축제에 남북학생이 협연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화해 분위기가 조성된 만큼 남북교육교류협력기금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전북교육청은 참여정부 시절 북한에 교과서용 종이를 지원하기도 했으나 지난 2011년 이후 남북관계 경색으로 사업이 중단됐다.

전북교육청은 현재 남북교육교류협력기금으로 8억 6천여만 원을 확보해 놓고 있으며 내년 예산에 남북교류사업을 위한 예산을 편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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