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창원법우회 봉사단, 지역어르신 '삼계탕' 제공

(사진=한국지엠 창원공장 제공)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19일 "법우회 봉사단이 지난 12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김해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양식을 제공하는 '건강보따리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법우회 봉사단은 김해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보현행원 노인요양원에 요양 중인 어르신과 김해시 종합사회복지관이 추천한 어르신 등 경제적, 육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어르신 260여 명을 대상으로 삼계탕과 수박을 제공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한국지엠한마음재단으로부터 사회공헌 사업비 500만 원을 지원받아 물품 구입부터과 제조, 포장, 전달까지 전 과정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지엠 창원공장 법우회 허진욱 봉사팀장은 "폭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영양이 가득한 삼계탕과 시원한 수박을 드시게 함으로써 조금이나마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 창원법우회는 지난 2004년 2월에 결성돼 현재 회원수는 총 86명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보현행원과 재가노인 어르신들 대상으로 김장김치(1,500포기)를 지원하고 김해시와 창원시의 복지관에서 추천받은 재가노인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집 리모델링, 가재도구 소독과 청소를 지원하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이 있다.

이 활동은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혜택을 받은 집은 총 48호에 이른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