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충격에 중심을 잃고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간 택시는 직진하던 시내버스와 SUV차량을 동시에 들이 받았다.
버스와 SUV차량 사이를 충격한 택시는 한쪽 바퀴가 SUV 차량에 걸쳐진 채 멈춰섰다.
이 사고로 택시와 승용차 등 차량 운전자 4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 승객들 중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 기사인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호를 잘못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택시 기사인 이씨가 신호를 위반해 교차로에 진입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