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이틀째 열대야…도내 전역 폭염특보 확대

(사진=자료사진)
충북지역은 12일 도내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틀째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밤 청주의 아침 최저기온이 25.7도로 이틀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열대야 현상은 전날 저녁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영동에 폭염 경보가, 나머지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확대되는 등 낮 최고기온이 34도 안팎까지 오르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남서류가 유입돼
낮에는 무더위,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건강 관리 등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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