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청주시 대기질 2차 시민모니터링을 벌인 결과 전체 40개 지점 가운데 30곳에서 이산화질소 농도가 연평균 기준인 30ppb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가운데 24시간 기준인 60ppb를 초과한 지점도 서청주교사거리와 청주시외버스터미널사거리 두 곳으로 집계됐다.
아직까지 대기환경기준이 없는 톨루엔은 직지대로 인근과 봉명고 정문 담벼락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환경운동연합은 한범덕 청주시장 당선자가 미세먼지 없는 청주를 첫 번째 공약으로 내 건만큼 대기오염현황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