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금까지 전남대 발전기금 개인 기부자 가운데 최고 금액이다.
양관운 대표는 최근 정병석 전남대 총장을 찾아 모교인 전남대를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할 뜻을 밝혔고 지난 8일 개교기념식에서 동생이 대신 기금을 전달했다.
양 대표는 지난 2002년 전남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동문이다.
그는 지난 2009년부터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의 학비지원을 위한 기부활동 등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광주지역 제9호 회원이기도 하다.
전남대 정병석 총장은 이날 양 대표의 동생을 통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부자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대학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