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 DNA 분석으로 3인조 빈집털이 일당 검거

경남 밀양경찰서는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A(56)와 B(67)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교도소 등에서 알게 된 이들은 지난 달 8일부터 지난 1일까지 대낮에 밀양과 창녕, 경북 의성 등에 있는 빈집만 골라 들어가 11차례에 걸쳐 2천500만 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분석 중 이들이 범행 현장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는 장면을 확인하고 해당 현장에서 담배꽁초를 수거해 DNA 분석을 거쳐 이들의 신원을 찾아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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