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올림픽뮤지엄' 조성사업 탄력

강릉시·IOC올림픽박물관, 강릉올림픽뮤지엄 협력 업무협약

최명희 강릉시장과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이 지난 24일 스위스 로잔에서 강릉올림픽뮤지엄 개관 지원과 관련해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강원 강릉시가 추진하고 있는 '강릉올림픽뮤지엄'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강릉시와 IOC올림픽박물관은 지난 24일 스위스 로잔에서 최명희 강릉시장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올림픽뮤지엄 개관 지원과 관련해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양 기관은 올림픽정신 확산과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올림픽 관련 유·무형의 교류를 활발히 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강릉올림픽뮤지엄 조성을 위한 자문과 IOC올림픽박물관과의 네트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무엇보다 '진정한 올림픽 도시 강릉'을 극찬한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뤄졌다.

앞서 바흐 위원장은 지난달 자신의 소장 물품인 올림픽 메달 세트와 트로피를 강릉시에 보내기도 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앞으로 IOC올림픽박물관과 상호 워크숍을 통해 '강릉올림픽뮤지엄' 조성이 조기에 완성돼 올림픽 성지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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