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는 먼저 도미니카공화국을 방문해 다닐로 메디나 도미니카 공화국 대통령과 면담하고, 주요 경제인들과의 만찬, 동포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총리가 도미니카 공화국을 방문하는 것은 1962년 수교 이래 처음이다.
이어 이 총리는 브라질로 이동해 오는 19일 브라질리아에서 열리는 '제8차 세계 물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한국의 물관리 사례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 총리는 또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등 정부 고위관료 및 경제계 인사들과 만나고, 물포럼에 참석하는 모로코 총리와 가이아나 대통령과도 회담한다.
총리실에 따르면 중남미 방문 기간 동안 이 총리를 수행하는 정부 공식 수행원은 배재정 국무총리비서실장과 임성남 외교부 1차관, 국토교통부 손병석 차관 등 모두 13명이다.
또 정치권에서는 한-도미니카 의원친선협회 회원인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 한-브라질 의원친선협회 회원인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동행한다.
이와함께 유정준 SK E&S 사장과 김시호 한국전력 사장 직무대행, 전병현 윌비스 회장 등 경제계 인사가 동행해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제 협력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우리 시간으로 오는 21일에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