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 완전표시제 요구…청와대 국민 청원"

(사진=최호영 기자)
'GMO 완전표시제 시민청원단'은 12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비자가 유전자변형식품(GMO)을 확인할 수 없는 현행 GMO 표시제는 개정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청와대 국민청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GMO 표시제 강화와 GMO없는 학교 급식을 약속했다"며 "그러나 이전 정부에서처럼 GMO표시 법 제도 개정을 아직도 제자리 걸음"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GMO 표시제는 소비자 알권리, 선택할 권리 차원의 공개 정보 문제임에도 정부가 적극 나서지 않고 있어 새 정부의 의지를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GMO 표시 강화와 학교 급식에서 GMO 퇴출은 대통령의 공약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직후 '국민적 알권리'라는 스톤을 'GMO 완전표시제'에 다가가도록 스위핑을 하는 등 컬링을 패러디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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