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유인해 성폭행하려한 외국인 유학생 검거

부산 남부경찰서 (사진=송호재 기자)
여대생을 성폭행하려 한 중국인 대학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중국인 유학생 A(24)씨를 강간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7시쯤 부산 남구 자신의 집에서 여대생 B(19·여)씨 등 2명을 위협하며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부산 남구의 한 주점에서 B씨 등을 알게 된 A씨는 자신의 집에 중국 술이 있다며 이들을 유인했다.

여대생들을 자신의 집에 불러들인 A씨는 이들에게 위협을 가하며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날 아침 B양 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A씨는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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