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동계올림픽 기간 내 특수를 노린 지역 일부 숙박업소들의 바가지요금 등으로 인한 관광객들의 이탈을 방지하고 강릉의 관광문화 이미지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태스크 포스(TF)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TF팀은 강릉시 공실정보 안내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았거나 과도한 요금을 요구하는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건축법, 주차장법, 공중위생법, 소방시설 등 불법사항에 대한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최명희 시장은 "바가지 요금 등으로 강릉의 이미지까지 타격을 받으며 그동안 노력해 온 것들이 수포로 돌아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크다"며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와 함께 올림픽 이후 다시 찾고 싶은 강릉이 될 수 있도록 관광이미지 개선 노력에 숙박업계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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