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前 대통령 연설비서관 강원국 교수 초청 아카데미

22일 오후 2시부터 광주 서구청 2층 대회의실서

(사진=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는 대통령 연설비서관을 역임했던 강원국 교수를 초청해 으뜸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를 운영중이다. 이번 제 83회째 구민 아카데미를 맞아 전북대학교 강원국 교수를 초청해 '리더의 말과 글'이란 주제로 공개강좌를 열기로 했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의 연설문을 작성했던 강 교수의 강연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서구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강 교수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자기소개서, 보고서, 기획안, 제안서 등 생활 글쓰기의 노하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대통령 연설비서관 시절 대통령과의 에피소드와 뒷 이야기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강원국 교수는 대기업 비서실 등에서 근무했으며, 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시절 공보수석실 행정관과 연설비서관을 역임했다.

강 교수가 펴낸 '회장님의 글쓰기'와 '대통령의 글쓰기'는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전북대학교 기초교양교육원 초빙교수로 활약중이다.

한편, 광주 서구의 '으뜸 서구 아카데미'는 10년 간 계속돼 온 장수 프로그램으로 정치, 교육, 문화, 종교계 등 각계 각층의 저명 인사들의 유익한 강연으로 펼쳐져 주민들의 관심과 열기가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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