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YMCA협의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북핵 및 미사일 발사 등으로 전쟁위기가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서 평화협정 체결을 공론화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평화체제 구축 및 평화협정 체결 정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광주YMCA(이계양 이사장)를 비롯하여 광양, 목포, 순천, 여수, 화순, 해남YMCA의 이사, 직원, 청소년, 대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평화협정 체결 촉구 성명서와 함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광주YMCA 피스메이커 500인 위원회 추진계획도 발표했다.
YMCA는 지난 2015년부터 휴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을 한국평화의 날(Korea Peace Day)로 정하고 매년 한반도 평화정착과 평화협정 체결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