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 충북 진천 '농다리' 일부 유실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인 충북 진천군 문백면 농다리의 석판과 상판 일부가 최근 내린 폭우에 유실됐다.

고려시대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농다리는 도 유형문화제 28호로, 집중 호우에 유실된 것은 지난 2009년 7월에 이어 8년만의 일이다.

진천군은 응급복구 작업을 벌여 주민들의 통행이 가능하도록 조치했으며, 조만간 정밀조사와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복원에 들어갈 예정이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