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올해 상반기 수출 회복세 보여

전남 지역의 올해 상반기 수출이 석유 관련 업종의 수출단가 상승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2017년 상반기 광주·전남 수출입 동향 자료를 보면 올 상반기 전남 지역의 수출은 151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증가했다.

선박을 제외한 10대 주력 품목 수출이 모두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석유제품과 합성수지 수출은 수출단가 호조에 힘입어 각각 23.7%, 17.6% 증가했고, 철강판 수출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14.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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