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은 조합원 일동 명의로 27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이 당당한 나라, 내 삶을 바꾸는 대통령을 내건 심 후보와 함께 더 큰 꿈을 키우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노총은 "땀 흘려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노동의 가치가 존중되고 최저임금 1만 원이 실현되는 대한민국은 민주노총의 바람을 넘어 전 국민들의 절실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심 후보는 우리 사회를 지배해왔던 60년 재벌공화국을 해체하고 거침없는 개혁으로 촛불혁명을 완수할 유일한 적임자이며 심 후보 지지는 대한민국 개혁의 방향과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단병호 전 국회의원과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