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축제장 안전점검 실시

전남도가 봄 나들이철 지역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5월 31일까지 시군, 소방서, 경찰서, 전기․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비롯한 함평 나비대축제, 담양 대나무축제, 보성 다향대축제 등 크고 작은 42개 지역 축제장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행사장 시설물과 시설장비 안전, 소방․전기․가스설비 관리,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시행, 보험 가입 실태, 안전관리 종사자 개인별 임무 숙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과거 지적된 사항이 개선됐는지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토록 하고, 위법·불안 요인은 축제 개최 전 보수․보강토록 하는 등 안전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축제장 안전관리 책임자 실명 공개를 의무화해 안전을 책임있게 관리토록 할 계획이다.

윤석근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누구나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도록 축제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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