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개발원, 노르웨이 난센연구소와 북극 연구

(사진=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제공)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30일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북극정책 연구기관인 프리쵸프 난센 연구소(Fridtjof Nansen Institute, FNI)와 북극 관련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협정을 체결했다.

FNI는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과학자이자 탐험가인 프리쵸프 난센 박사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1958년 설립된 독립민간재단 연구기관으로 유엔해양법을 비롯해 북극권의 정치, 자원, 항로 등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정보와 지식 공유, 공동 심포지엄 개최,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FNI를 통해 노르딕 국가, 러시아와의 협력을 촉진하고, KMI를 통해 아시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해 양 기관은 유럽과 아시아에서의 거점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성귀 원장은 “다양한 시각과 여건을 가진 북극권에 대한 보다 균형 잡힌 정책연구를 추진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러시아, 노르딕 국가와의 정책연구 협력기반을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