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외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27일 평양제1백화점 어느 매대에나 갖가지 수천 종에 달하는 국내산 상품들이 그득해 마치도 경공업제품전시장을 방불케 했다고 소개했다.
평양화장품공장과 신의주화장품공장에서 생산한 '봄향기'와 '은하수'상표를 단 고급화장품도 여성들의 호평이 대단했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평양양말공장에서 '철쭉' 양말과 평양낙랑피복공장에서 만든 솜옷, 어린이옷 등 갖가지 피복제품들도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류원신발공장에서 만든 질기고 맵시있는 신발과 룡성영예군인사출장화공장에서 만든 장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 만든 데트론인견천, 영변견직공장에서 생산한 조선치마저고리감과 비단천, 경성도자기공장에서 만든 경질그릇들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릉라'빵과 '봄빛'빵, 룡성빠다(버터)와 치즈 등 갖가지 당과류들과 젖(유)가공제품과 대동강병맥주, 평양소주, 신젖단물, 랭천사이다, 강서약수 ,룡악산샘물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