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범사업은 올해 '생생문화재 사업' 104개소 중 ▲ 원주매지농악(11.21./당일)과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 71개소 중 ▲ 경주 서악서원(11.28.~29./1박 2일)이 대표로 선정되었다.
주요 행사는 객실 내 프로그램부터 문화재 현장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진행된다.
11월 21일 진행되는 '원주매지농악과 생기복덕 생생문화재만들기'는 먼저 객실에 모인 참가자들이 강원도 민요 배우기, 국악 실내악(대금, 피리, 아쟁, 해금, 장구 등) 연주 등을 통해 강원도 대표 민요와 지역 고유 무형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28일과 29일에 걸쳐 진행될 '수고했다 친구들! 이젠 서악서원에서 보세!'는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객실에 모인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먼저 특별 제작된 교재와 교구를 나눠주고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선비문화와 천년고도 신라의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경주 도착 후에는 선비복 입기, 다례 체험, 과거길 주먹밥 만들기 등 선비문화를 몸소 체험한다.
문화재청은 관람객이 손쉽게 접근하고, 품격 높은 문화관광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재 관광 도우미, 체험 재료비, 버스 임차료 등을 지원한다.
코레일 역시 참여자들에게 교통비를 일부 지원(20~40%)할 예정이다.
올해는 사업 주관단체와 여행사와 함께 참가자를 모집하였지만, 내년부터는 종합적인 운영을 통해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