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과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요르단군은 5일(현지시간) 전투기 수십 대를 동원해 시리아 내 IS 군사 훈련 시설과 무기고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시리아 북부 락까와 유전지대 데이르에조르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요르단군은 "악랄한 행동을 저지른 IS를 처단할 것"이라며 "이번 공습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와는 별개로, 미국 주도의 IS 격퇴 국제연합군은 4일과 5일 이틀 동안 이라크 키르쿠크, 팔루자, 모술, 바이지 등 북부 원유지대에 9차례, 시리아 코바니 등지에 3차례 공습을 가했다.
특히, 미군은 국제연합군 전투기가 격추될 경우 조종사를 신속히 구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쿠웨이트에 배치했던 수색·구조용 군용기와 병력을 이라크 북부 지역으로 이동시켰다.
이런 가운데, 요르단 당국은 알카에다의 정신적 스승격인 이론가 아부 무함마드 알마크디시를 석방했다.
한 소식통은 로이터 통신에 석방된 알마크디시가 알카사스베 중위 살해 행위는 이슬람교의 가치에 벗어난다고 IS를 비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