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임 정무부시장에 홍영섭 전 연기군 기획감사실장

세종시인사위원회(위원장 이재관 행정부시장)는 의회, 언론, 민생 등 시장의 정무기능을 보좌할 정무부시장에 홍영섭(66) 전 연기군 기획감사실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인사위는 지난달 13일 정무부시장 모집 공고를 통해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홍영섭 씨를 정무부시장으로 확정했다.

홍 정무부시장은 지난 1968년 3월 연기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의회사무과장, 문화공보실장, 기획감사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퇴임 뒤에는 민주통합당 세종시당 운영위원, 상무위원, 부위원장, 2014년 지방선거 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연기군 재무과장 재직 시 경매로 넘어간 IMG골프장에 지방세 68억 원을 부과하며 4년 5개월간 행정소송을 수행했고 지방법원과 고등법원에서 패소한 사건을 대법원에서 승소, 지방세정분야의 새로운 판례를 만들었다.

또 지난달 10일부터 세종시정을 준비하는 시민 참여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전문가를 참여시켜 민선 6기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정 100대 과제를 내실 있게 선정하는 등 새로운 민선 출범에 실질적 산파역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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