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집창촌 이주설' 건축허가신청 철회

업주 "단순 임대시설에 불필요한 오해 부담"

성매매집결지 이주 의혹을 받아온 춘천 성매매업주의 건축허가신청(CBS노컷뉴스 6월 24일 보도)이 철회됐다.


춘천 성매매집결지 일명 '난초촌'에서 일해 온 해당 업주는 25일 "더 이상의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에 시달리고 싶지 않아 건축허가신청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건축허가신청은 단순히 임대사업을 위해 추진된 것일 뿐 성매매업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 업자는 최근 춘천 외곽지역에 주택 6동을 신축하려 건축허가신청을 냈지만 시기적으로 '난초촌'의 자진폐쇄를 앞두고 있다는 점 때문에 건물신축이 성매매업을 유지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 왔다.

난초촌은 지역의 부정적인 정서와 인근 캠프페이지 개방 등에 맞춰 오는 8월까지 자진폐쇄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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