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층 높이 로켓 발사도 파악 못해" 정보 무능력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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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후보 측, 北 장거리 로켓 발사 강력규탄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면서도 정부의 안보 무능을 지적하고 나섰다.

문 후보 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12일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장거리로켓 발사를 강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박용진 대변인도 "주변국의 만류와 우리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로켓 발사를 강행한 것은 한반도 긴장을 초래하는 도발 행위가 분명하다"고 비난했다.

우 단장은 이어 "도대체 이 정부 들어 대북정보가 이렇게 취약해서야 어찌 국민이 정부를 믿고, 정부의 안보역량을 믿을 수 있단 말이냐"며 정부의 정보 무능력을 질타했다. 이와 관련해 우 단장은 "최근 몇일 사이 정부가 마치 북한이 로켓을 분리해서 발사를 하지 않을 것처럼 국민들에게 정보를 알린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도 "무려 20층 건물 높이의 로켓이 해체됐는지 발사 완료됐는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이명박정부의 안보무능이 우리 국민의 최대불안 원인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들은 대북 안보무능, 정보 부재의 속수무책 새누리당 정권에게 5년이라는 기회를 다시 주지 않을 것이다"며 "대북안보정보라인에 대한 책임추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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