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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동부전선 시찰…"최후공격명령 기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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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전방 이어 동부전선에서도 대남 비난발언

김정은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동부 전선 시찰을 계속하면서 대남 비난 발언을 계속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김정은 제1비서가 북한 동부전선에 있는 인민군 제318부대를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김 제1비서는 "항일 혁명 전쟁과 조국 해방 전쟁 경험에 토대로 우리식의 작전 전술 방안들을 부단히 연구 완성하라"며 "지휘관과 참모부 일군(일꾼)들은 적들이 기도하는 전쟁 수행 방식을 잘 알아야 싸움이 벌어지면 부대의 결심을 제때에 정확히 내릴수 있다"고 지시했다.

김 제1비서는 이어 부대지휘관들에게 "최근 역도무리들의 전쟁광증 때문에 조국의 최전연지대 전방의 공기가 좋지 않다"면서 "이제 적과 맞붙는 기회가 오면 부대의 무쇠주먹으로 괴뢰악당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리고, 다시는 머리를 쳐들지 못하게 한번 제대로 맛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또 "지휘관들에게 부대 안의 장병들이 고도의 격동상태를 유지하면서 최고사령관의 최후공격명령을 기다리라"고 지시했다.

중앙통신은 "지휘관들이 당장에라도 명령만 내리면 제일 먼저 서울부터 잿더미로 만들며 나아가서 원수의 아성을 모조리 불바다에 처넣음으로써 쌓이고 쌓인 천추의 한을 기어이 풀고야 말 결의를 다지었다"고 전했다.

김 제1비서의 이날 시찰에는 김명국 인민군 총참모부 작전국장, 황병서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등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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