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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주민증 전자 카드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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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신분증 거주지, 가족관계, 여행기록 열람 가능 주장"

공민증

 

북한이 주민들의 신분증을 전자 칩이 내장된 전자카드로 교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 나온 한 대북 소식통은 15일 "북한 인민보안부에서 전자 칩을 넣어 만든 신분증을 곧 보급할 준비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말했다.

소식통은 "전자 주민카드 전자칩을 인민보안서 컴퓨터 망에 접속시키면 본인 확인은 물론, 거주지, 가족관계, 여행기록까지 열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인민보안부는 지금까지 보안서간 열악한 통신수단으로 주민통제에 차질을 빚게되자 각 보안서끼리 개인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전산망 구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주민등록증과 같은 북한 공민증은 만 17살에 발급되며, 1946년 9월 1일 첫 발급된 공민증은 53년, 58년, 64년, 74년, 84년, 99년, 2004년 등 여러 차례에 걸쳐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당국은 그동안 수첩형태로 되었던 공민증을 2001년에 지금의 플라스틱 공민증으로 교체하고 2010년에는 주민등록 전산화 작업과 신형 공민증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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