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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 평양 랜드마크 ''류경호텔'' 또 내부 공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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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빈스키 투자 포기로 오라스콤 건설 공사 중단

류경호텔

 

2012년 상반기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을 맞아 부분 개관하려던 평양 유경호텔 내부 공사가 또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은 30일 "북한이 2008년 4월 이집트의 오라스콤 건설과 계약을 맺고 평양 류경호텔 공사를 재개해 2011년 7월 외벽공사를 마치고 내부공사에 들어갔지만, 2012년 6월 오라스콤사가 공사를 포기했다"고 CBS노컷뉴스에 밝혔다

소식통은 당초 오라스콤사가 외부공사를 마친 뒤 2012년 상반기에 105층 가운데 25층까지 부분개관하기로 하고 세계적인 호텔체인인 캠빈스키그룹과 지하 1층~3층까지 카지노 사업에 합작 투자를 진행했지만, 캠빈스키의 포기로 오라스콤 건설이 공사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2011년 10월 "북한이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에 맞춰 105층 류경호텔의 25개 층을 2012년 4월 개장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었다.

북한은 오라스콤사가 류경호텔 공사를 포기함에 따라 새로운 외국 투자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은 "북한이 이명박 정부 출범 초기에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류경호텔 투자자를 물색하면서 호텔을 완공한 뒤 50년동안 경영권을 갖고 연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1987년 프랑스와 합작으로 평양직할시 보통강구역에 105층(지하 4층 지상 101층) 높이의 류경호텔 건설에 들어가 2년 뒤인 1989년 평양에서 열린 세계청년학생축전에 맞춰 공사를 끝낼 예정이었다.

그러나, 자금 부족으로 여러 차례 공사가 지연된 끝에 결국 1992년 60% 완공 상태에서 전면적으로 공사가 중단됐었다.

한편, 또다른 대북 소식통은 "북한은 류경호텔 공사가 중단되고 외국인에 칠보산 관광 개방 등으로 늘어나는 관광객 유치에 차질이 예상돼 평양 고려호텔 인근에 류경호텔보다 투자 규모가 적은 50층 규모의 호텔을 2~3년내 신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또 "최근 해주지역에 수산물 가공사업과 관련한 외국 방문객들이 늘어난데다 해주경제특구 지정을 앞두고 해주시내에 5성급호텔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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