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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분기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시·군지역 중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 신안군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1일 펴낸 ''2012 1/4분기 지역별고용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신안군은 고용률 74.1%를 기록해 156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전남 해남군(72.8%)과 고흥군(71.5%)이 고용률 70%를 넘기며 그 뒤를 따랐다.
시지역만 놓고 살펴보면 제주 서귀포시(69.9%), 전남 나주시(65.3%), 제주시(63.2%)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고용률 하위 시·군으로는 강원 동해시(49.9%), 경기 양평군(50.0%), 연천군(51.3%), 춘천시(51.4%) 등이 꼽혔다.
각 시·군별 실업률의 경우 경기 수원시(4.9%)가 1위의 불명예를 안았고, 군포시(4.8%), 의왕시(4.8%) 강원 동해시(4.7%)가 뒤를 이었다.
1/4분기 전체 시 지역 취업자 수는 1,076만 9천 명으로 전년동분기대비 25만 8천 명(2.5%) 증가했고 군지역은 200만 6천 명으로 12만 4천 명(-5.8%) 감소했다.
시지역 고용률은 56.4%로 전년동분기대비 0.1%p 하락했고 군지역 고용률 역시 61.5%로 1.9%p 떨어졌다.
시지역 실업자수는 33만 천 명으로 전년동분기대비 만 2천 명(-3.5%) 감소했고 군지역도 3만 명으로 4천 명(-11.8%) 줄었다.
이밖에 취업자의 임금근로자 비중은 경기 과천시(82.4%), 경남 거제시(81.9%) 등에서 높은 반면 전남 신안군(15.4%), 경북 군위군(22.6%) 등에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