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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4년제 대학의 연간 평균 등록금이 670만 6,000원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4년제 일반대학 186개의 등록금 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를 29일 대학정보 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공개한 데 따른 것이다.
국공립대는 평균 415만 원으로 지난해 443만 원보다 6.3%가 인하됐고, 사립대는 737만 3,000원으로 지난해 768만 6,000원에서 4.1%가 내려갔다.
지난해보다 등록금을 올린 대학은 전체 186개 대학 가운데 울산과학기술대학교(인상률 0.1%), 한국교원대학교(0.1%), 대신대학교(0.14%), 칼빈대학교(1.59%), 네 곳뿐이었다.
포항공과대학교 등 6곳은 올해 등록금을 동결했고, 나머지 176개 대학은 지난해보다 등록금을 내렸다.
등록금을 내린 176개 대학 가운데 서울시립대(인하율 49.96%), 선교청대학교(21.6%), 그리스도대학교(10.3%), 추계예술대학교(9.99%) 등은 96개 대학은 인하율이 5% 이상이었다.
인하율이 3% 이상, 5% 미만인 대학은 35개였다.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 서울 주요 사립대를 포함한 45개 대학은 인하율이 3% 미만으로 ''등록금 인하 시늉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올해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858만 8,900원의 한국항공대학교로 조사됐다.
이어 연세대학교(856만 3,000원), 을지대학교(853만 9,200원), 이화여자대학교(845만 4,300원), 연세대학교(원주, 844만 6,400원), 한양대학교(838만 8,300원) 등의 순이었다.
등록금이 가장 싼 대학은 중앙승가대학교로 168만 원에 불과했고, 영산선학대학교도 200만 원에 그쳤다.
올해 등록금을 절반 가까이 대폭 내린 서울시립대는 238만 9,700원으로 중앙승가대학교와 영산선학대학교를 제외하면 국내 4년제 일반대학 가운데 등록금 액수가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