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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주방제품서 방사성 검출…제품 전량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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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물질, 철강제조 과정에 섞인 것으로 추정"

이마트에서 판매하던 일부 주방제품에서 방사선 이상준위가 측정돼 마트측이 해당제품을 판매중지하고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도 회수에 나섰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2일 스토피아 브랜드의 접시꽂이에서 방사선이상준위가 측정됐다며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신고 검사를 의뢰했다.

이마트는 또, 지난 12일부터 관련 제품의 판매를 중지하고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를 방문해 제품을 회수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달 15일부터 총 208개의 접시꽂이를 납품받아 소비자에게 133개를 판매했다.

원자력안전기술원 검사 결과 해당제품 5개의 방사선준위는 제품 표면에서 방사선량률이 5.1~23.09 mSv/h로 측정됐고 최대선량이 측정된 제품은 30센티 거리에서 근접 선량률이 0.89mSv/h로 나타났다.

안전기술원이 지난 한달동안 제품 구매자와 마트직원, 일반고객의 예상 피폭선량을 평가한 결과 방사선량이 안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기술원은 "접시꽂이의 원자재가 중국에서 수입된 스테인리스강이며 방사성 핵종은 코발트인 것으로 확인했다"며 "일반산업용으로 사용되는 방사성물질이 철강제조 과정에 섞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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