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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상징 롤스로이스, ''''중국 고객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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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자동차의 상징인 롤스로이스가 용띠 해인 올해 중국 고객을 겨냥해 시트에 중국인이 좋아하는 용모양을 새겨넣은 고급차량을 출시한다.

이것은 2011년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지난 한해 롤스로이스를 가장 많이 사들인 나라로 올라선데 대한 보답차원이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10년 전만해도 자전거 왕국으로 유명했던 중국이 지난해 세계 최대 롤스로이스 구매국가가 됐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롤스로이스 측은 특히 용띠해인 올해 중국고객을 겨냥해 차량가죽 시트에 중국인이 좋아하는 용그림을 새겨넣은 새로운 모델을 160만달러(한화 약 18억 5천만원)에 출시키로 했다.

기본사양을 갖춘 롤스로이스 승용차는 최소 24만5천달러(한화 약 2억8천만원)이며 옵션 추가에 따라 가격이 상승한다.

롤스로이스를 구매하는 중국 고객들은 주로 부유층 2세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롤스로이스는 오는 9일 2011년 한 해동안의 판매통계를 발표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으로 국가별 판매량은 공개하지 않는 관례를 갖고 있다.

그렇지만 중국부자들의 구매증가로 인해 2011년 6월말까지 통계를 보면 아시아지역의 롤스로이스 판매량이 전년보다 170% 증가해 40%가 늘어난 북미 지역을 추월해 증가속도면에서도 이미 세계 1위 지역이 됐다.

한편 2011년 롤스로이스 판매량은 2010년 전세계적으로 2,711대를 팔아 최고의 판매량을 보였던 때보다 판매량이 더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10년 롤스로이스 최대 구매시장은 국가별로 미국에 이어 중국, 영국, 아랍에미리트 연방, 일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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