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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硏, 내년 주요 천문현상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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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현상 예상도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천문연구원은 내년 한 해 동안 일반 시민들의 관심을 받을 만한 주요 천문현상들을 20일 예보했다.

우선 3월은 행성들의 달이다.

먼저 화성은 4일 해의 반대쪽에 위치하는 ''''충''''이 되며, 수성은 5일 저녁 7시 해로부터 18도 떨어진 동방최대이각이 된다.

15일에는 저녁 8시에는 지구에서 보았을 때 금성과 목성이 가장 가까워진다.

26일을 전후해서는 달과 금성, 목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5월 21일 아침에는 달이 해를 가려 해의 일부분이 눈썹 모양처럼 보이는 부분일식 현상이 일어난다.

오전 6시 23분부터 8시 48분까지 2시간 25분 동안 볼 수 있다.

특히 내년 6월 6일에는 이번 세기 마지막 금성의 태양면 통과 현상이 일어난다.

금성의 태양면 통과는 태양, 금성, 지구가 일직선에 위치할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243년에 4번 꼴로 일어날 정도로 드물다.

이전은 2004년 6월 일어났었고, 다음 태양면 통과는 2117년 12월에나 볼 수 있다.

내년에는 우리나라에서 이 현상의 전 과정을 볼 수 있으며, 오전 7시 9분부터 오후 1시 49분까지 관측 가능해 지구보다 안쪽에서 태양을 공전하는 내행성인 금성이 태양면을 가로질러 통과하는 ''우주쇼''를 관찰할 수 있다.

이어 7월 15일 낮 12시 50분쯤 서쪽 하늘에서는 대낮에 목성이 달 뒤로 숨었다가 한 시간 후에 다시 달 옆으로 나오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달은 맨눈으로도 볼 수 있으며 목성은 망원경이 있으면 관측이 가능하다.

12월 9일에는 소행성 베스타가 지구에 접근해 망원경을 이용하면 황소자리와 목성 근처에서 찾을 수 있다.

20일에는 왜소행성 세레스가 접근하는데 1991년에서 2020년 사이 중 내년이 가장 밝기 때문에 관측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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