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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盧 취임 1년은 참 헷갈린 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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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2-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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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인 이문열씨는 27일 오전 CBS뉴스 레이다 4부와의 대담에서 노무현행정부 취임 1년을 맞아 "한마디로 헷갈리는 한해였다"며 노대통령에 대한 강한 불신을 보였다.


이위원은 "지난 1년간 마음속으로는 한가닥 기대를 가지고 있었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그런 기대가 점점 엷어지고 애매하던 부분들에 대해 긍정적이지 못한 의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당내 공천과정에서 박종웅의원 등 김영삼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대거 탈락한데 대해 "그날 투표에 참가하지 않아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박의원 공천탈락에 반대한다"면서도 "전체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김 전 대통령측근들의 정치권 배제를 인정했다.

한나라당 내 색깔 3인방으로 불리는 김용갑, 홍준표, 정형근의원에 대해서는 "기존의 방식으로 싸워 승리하기 어려우니 선배들에게 물러나라고는 말 할 수 없다"며 옹호론을 펼쳤다.

CBS노컷뉴스 이서규기자 wangsob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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