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노무현·이명박 정부, 환율 반대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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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24.9% 절상, 11.9% 절하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 시절 원/달러 환율은 반대로 움직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7일 기획재정위원회 손학규(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노무현 정부 기간인 2003년 2월25일부터 2008년 2월22일까지 미 달러화 대비 원화는 24.9% 절상(환율 인하)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9개 통화 중 16번째로 높은 절상율이다.

반면,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2008년 2월25일부터 지난 6일까지 미 달러화 대비 원화는 11.9% 절하(환율 인상)됐다. OECD 통화 가운데 절하된 13개 통화 중 6번째로 높았다. 나머지 6개 국의 통화는 절상됐다.

이에 대해 한은은 "노무현 정부 기간에는 미국의 저금리, 쌍둥이 적자 확대 등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진행되면서 모든 OECD 통화가 대폭 절상됐고, 이명박 정부 기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유럽재정위기 등으로 대부분의 통화가 미 달러화 대비 절하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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